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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전광판이야기> 를 시작하며.....

전광판을 만든지가 이제 15년을 지나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나 봅니다.

단색전광판을 만들고 삼색을 만들면서 좋아했고 풀칼라를 대중화시킨다고 개발하고 개발하고

실패하고 또 실패하고....자삽기를 샀다가 부수고 팔고....

수동디핑기에서 자동디핑기 만들고....

SMT기계를 샀다가....우짜고 저짜고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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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년을 허리띠 졸라매며 콘트롤러 개발하고....

우리가 못하면 전세계에서 아무도 못한다고 호기를 부리면서

밤새며 개발하고 만들고 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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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보면 항상 아쉽고 조금씩 부족하고.....

그렇게 근 20년을 지나다 보니 이제는 하나씩 지나간 그리고 지나갈 일들을 편안하게 남겨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

어쩌면 회사홈페이지라는 공식적인 공간에 남기기는 조금은 뭐..한 이야기라도

편안하게 하나씩 남겨둘라고 합니다

잘 디스플레이된 백화점 매장의 마네킹 이기보다는

난전의 '날 것' 같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어도

이제는 될 듯하다...뭐..그런..생각에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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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코너의 글들은 그렇게 ' making film ' 처럼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~~~~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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